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제휴를 맺고,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놀자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숙박 예약 및 레저·액티비티 상품 등을 결제하는 고객이라면 매번 복잡한 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실행되는 SSG페이 앱에서 지문이나 비밀번호 입력으로 더욱 빠르게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SSG페이의 새로운 가맹점인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 시설, 레저·액티비티 등을 초특가에 제공해 지난해 누적 예약 1500만 건을 돌파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부터 해외 플랫폼과 제휴해 약 40만여 곳의 해외 호텔의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해외 호텔 결제에도 SSG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SG페이는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하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그룹 내 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아리따움, 노랑풍선, 서울·부산시 공과금 납부, 우체국 등 외부 가맹점과의 제휴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가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며 여가생활이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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