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내달 28일까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 활성화를 위해 '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MCN이란 1인 창작자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MCN사업자가 직접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참여한다.
MCN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MCN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획안을 공모하고, 선정된 제작기획안 중 민간투자를 유치한 사업자에 대해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제작기획안 중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는 K-콘텐츠뱅크 등록 및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완성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 1점을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해외 진출 경쟁력이 있는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2020년도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자체 기획 및 제작이 가능한 MCN 사업자는 모두 지원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콘텐츠 기획안, 해외유통 계획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MCN사가 만드는 창의적 콘텐츠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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