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중저가폰 갤럭시 A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50·A30은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물방울 노치 디자인이다. 화면 크기는 신제품 2종 모두 6.4인치다.
우선 갤럭시 A50는 삼성전자 중저가폰 최초로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했다. 휴대폰이 책상이나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한 후면 2500만 화소 기본 렌즈·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500만 화소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인물을 남겨두고 배경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최대 20개까지 촬영 화면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설정으로 변경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 등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갤럭시 A30는 4000㎃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후면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 A50·A30은 3월 중순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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