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4일 책상 위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클램프 형태의 스탠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모니터를 책상에 고정한 후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하거나 앞으로 당겨 쓸 수 있다. 스탠드는 최대 9cm까지 조절 가능하다.
또한 해당 모니터는 27인치와 32인치 2종으로 출시된다. 27인치 모델은 WQHD, 32인치 모델은 UHD 해상도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3면 베젤리스 스크린, 전원 케이블과 HDMI Y-케이블을 숨길 수 있는 스탠드 후면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한정된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의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의 출고가는 27인치가 48만 원, 32인치가 59만 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혁신상을 받은 32인치 UHD 커브드 모니터 'UR59C'도 출시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5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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