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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넥슨 온라인게임 3종 활용 '5G VR게임'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19 13:23

SK텔레콤은 넥슨과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 3종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이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IP 3종을 활용해 '카트라이더 VR(가칭)' 등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인 '픽셀핌스'와 SK텔레콤이 협업한다.

카트라이더 VR은 5G 스마트폰의 초고속, 초저지연 속성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카트를 조종하는 느낌을 실감나게 제공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WC19에서 다양한 글로벌 게임·미디어·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내에선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맹석 5GX MNO사업그룹장은 "5G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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