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9'에서 AI 기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 '슈퍼노바'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노바는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준다. 이는 이미지나 영상, 음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 기술이 적용돼 가능해졌다.

슈퍼노바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미디어 파일, 산업용 장비의 센서가 감지한 이미지를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산업현장과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 모두에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콘텐츠 플랫폼∙지능형 보안 서비스∙e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MWC 2019 전시관에 마련하는 5G 커넥티드 팩토리 부스에 슈퍼노바를 활용한 반도체 제조공정 혁신 모델을 전시한다. 더불어 데모룸에서 슈퍼노바와 방송∙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슈퍼노바를 SM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해 미디어 파일의 음질을 원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 음원에서 보컬·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