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10기가 인터넷 체험존 구축,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 리그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5G 차세대 1인 미디어 공동사업을 위해 '올레tv에 아프리카TV 채널 입점' 'BJ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스타벅스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 전무는 "1인 미디어가 확산되고 게임이나 동영상이 고화질로 용량이 커지면서 10기가 인터넷은 차세대 네트워크로서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가상현실 기반 미디어가 늘고 4K 초고화질 영상이 일반화되면 10기가 인터넷은 5G와 함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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