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1일 서울랜드와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GiGAeyes,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혼합현실 놀이기구 등에 관련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서울랜드 김대중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능형 CCTV GiGAeyes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기질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놀이기구의 싱크뷰 등 5G 실감형 미디어를 적용해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도 선보인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전무)은 "서울랜드와 KT의 5G 기술이 만나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