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아태지역 게임대회 '프레데터 리그 2019' 그랜드 파이널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레데터 리그는 에이서에서 주관하는 총 상금 40만 달러 규모의 게임 대회로, 2019년도 그랜드 파이널 스테이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프레데터 리그 2019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3,530여 개 e스포츠 팀이 참가하여 5개월 간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 결과 한국, 일본, 호주 등 15개국 26개팀이 그랜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로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출전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스타일, 쉐도우, 국현, 로하로 구성된 배틀 그라운드 프로팀으로 2018 PKL 하반기 리그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에이서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앤드류 호우 사장은 "프레데터 리그 2019는 PC게임 분야와 e스포츠 기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그랜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선수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서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프레데터 리그 2019 그랜드 파이널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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