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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 영어버전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2.07 11:51

KT가 인공지능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의 영어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어소리동화'는 영어책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음향효과, 등장인물 대사 등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아이가 영어로 된 동화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대교, 아람 등 6개 대형 출판사들의 책 읽어주는 '동화 오디오북' 서비스도 영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총 3018권의 동화 콘텐츠 중 580권을 영어동화로 편성했다.

아울러 전용 도서를 찍으면 기가지니에서 바로 음성 또는 영상 콘텐츠가 재생되는 '기가지니 세이펜'을 통해서도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세이펜북스, PB잉글리시, 캠브릿지 등 유명출판사 콘텐츠 약 2만여 권의 도서 중 3000여 권의 영어 책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 기가지니에는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도 마련해 '기가지니 정각알림 서비스'에 야나두 생활영어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특정 시간 정각에 알람을 야나두 테마로 설정해 놓을 경우 "It’s 9:00 a.m. Success is the sum of small efforts"와 같은 간단한 영어표현을 기가지니에서 안내해 준다.

김채희 AI사업단장 상무는 "KT 기가지니가 집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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