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은 팬택과의 포괄적인 협력 계약을 통해 스카이 브랜드의 휴대폰과 IoT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 범위는 스카이 브랜드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비롯해 스카이서비스센터 인수 및 기존 팬택 인력의 승계가 포함된다.
착한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스카이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제품 생산은 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양산된다. 이를 위해 연구 인력을 해외 현지 공장으로 파견하여 생산 공정을 점검해왔다.
스카이 휴대폰의 유통은 최근 국내에서 확대되고 있는 단말기 자급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통3사 및 알뜰폰 사업자에도 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고객서비스 채널의 복원도 추진한다. 스카이서비스센터는 올해 말까지 50개점 이상의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폰 외에 IoT 및 모바일 주변기기도 출시된다. 1월에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카이 무선이어폰'이 출시되며 매월 새로운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최근 통신유통 환경의 변화 및 단말기자급제 시장의 확대는 스카이 휴대폰 복귀에 좋은 환경이라 판단돼 팬택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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