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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택스,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플러그인 제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9.01.10 13:48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걷어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는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가 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액티브X를 제거한 데 이어 플러그인을 걷어낸다. 지금까지 시민들은 보고서 출력, 파일 전송, 캡처 방지 등을 위해 실행파일을 설치했다. 올해는 그동안 남아있던 실행파일 등 플러그인을 모두 없앤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노플러그인'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다만 본인을 인증하는 공인인증서 관련 플러그인은 있다. 공인인증서 플러그인 대신 브라우저 로그인을 이용하면 PC에 어떤 파일도 설치하지 않는다.

한편, 공인인증서 관련 플러그인 제거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가 될 전망이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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