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한은행,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 개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2.27 19:10

신한은행은 시선추적 기술이 적용된 ATM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TM은 예금 입금·출금, 계좌이체·송금, 예금조회 등 ATM이 제공하는 모든 은행서비스를 화면터치 없이 눈의 움직임만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일반 ATM 기기에 간단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상반기 신한 퓨처스랩 소속기업 비주얼캠프와 협업해 기술검토를 진행한 신한은행 신기술 R&D랩은 하반기 솔루션 개발을 거쳐 이달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에 시제품을 시연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정교화, 고객 수요 파악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범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모바일 뱅킹 플랫폼 'SOL'에도 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알고리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ATM 시선추적 기술 적용 사례를 비주얼캠프를 통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제품 전시회인 CES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따뜻한 금융의 실천사례"라며 "사회적 약자가 금융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