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인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공연 '스테이지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앤 공연은 SK텔레콤 음악 창작자 지원 사업의 첫 단계로, 잠재력 있는 신인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 론칭한 음악 플랫폼 '플로'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인기 차트에서 탈피,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스테이지앤을 지속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하고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스테이지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데뷔 2년 이내의 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규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SNS 대중 반응 분석, 인기 아티스트의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잠재력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첫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내년이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추천한 최정윤, 소수빈, 웨터, 죠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30초 만에 전석이 바로 매진될 정도로 가능성을 입증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다.
SK텔레콤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 활동도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로를 기반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을 발굴·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이 제고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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