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U+tv프리는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통해 안방, 거실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U+tv에서 제공하는 전용 콘텐츠를 TV에서 보는 것처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으며,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가 전면에 4개 장착됐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다.
U+tv프리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와 동일하다. 인터넷과 결합 이용 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 고급형 1만5400원, VOD 고급형 1만9800이다. 기존 U+tv 고객이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 고급형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U+tv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 및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를 구매 가격을 할인해준다. 기가인터넷과 U+tv 고급형 요금제를 결합해 이용하면 23만7000원이 할인돼 15만8400원에 U+tv프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TV 시청습관,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