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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펜 탑재 '삼성 노트북 Pen S' 오는 14일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2.14 09:18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Pen S'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트북 Pen S는 0.7mm로 펜촉 두께는 동일하지만 각각 다른 소재의 세 가지 펜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케치나 필기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펜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각종 도형과 공식을 디지털로 변환해주는 '네보' 앱을 탑재했다.

아울러 강의 내용을 녹음하면서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 등 키보드로 타이핑하기 어려운 내용도 S펜으로 적고 저장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with Pen', 삼성 노트,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등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Pen S는 S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대고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유용한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제공한다. S펜은 노트북에 내장돼 있고, 별도 충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번에 노트북 모드에서 태블릿 모드로 변환할 수 있으며, 6.7mm의 얇은 좌우 베젤과 178도 광시야각, 플리커 프리 기능이 적용된 '리얼뷰' 터치 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며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과 더불어 삼성 독자 기술로 완성한 썬더앰프 기술이 적용됐으며, 좌우 각각 2W의 스피커 출력을 각각 5W까지 향상시켜 사용자에게 기존 대비 1.78배 증폭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마이크로 SD카드보다 5배 빠른 UFS 카드를 지원해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 및 다양한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NVIDIA GeForce MX150 그래픽 카드, 기가급 무선랜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 노트북 Pen S는 크기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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