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알뜰폰 온라인 통합몰 선불서비스 안내페이지에 베트남어를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선불서비스는 일정 요금을 미리 충전한 후 충전 한도 내에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입비 및 약정이 없고 저렴해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이나 세컨폰 이용자 층에서 주로 찾는 서비스다.
SK텔링크는 선불서비스 주요 고객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말 국제전화 무료통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왔다. 기존 영어, 중국어에 이어 베트남어를 추가해 선불서비스 충전 및 프로모션 홍보 등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의 통신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2018년 10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은 44만 명으로 2017년 38만 명보다 6만 명 늘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240만 명에서 260만 명으로 증가했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신남방정책에 따른 양국간 교류 확대와 복수비자 발급 허용으로 2019년에는 더 많은 베트남 국민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선불상품과 혜택을 개발·적용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