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명예의 전당 2018'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 총 851개의 모금 프로젝트 중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 모금함과 4개의 특별상 모금함을 선정했다. 심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단법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의 공익성, 신뢰성 등의 기준을 통해 이뤄졌다.
카카오같이가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우수 모금 단체와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0개 우수 모금함 중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모금함을 선정하고, 내년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2000만 원의 지원금을 해당 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1등으로 선정된 모금함에는 500만 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 원씩 전달하며 수상하지 못한 7개 모금함에도 100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상에 선정된 4개의 단체에도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3만 명에게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기부쿠폰을 증정한다. 이용자는 기부쿠폰을 이용해 카카오같이가치 내 원하는 모금함에 기부를 할 수 있다. 이용자 투표는 내달 6일까지 카카오같이가치 명예의 전당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내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올해의 모금함과 동시에 올해의 기부자도 발표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약 2200만 원이 넘는 최고 금액을 기부한 올해의 기부왕, 총 5666회로 기부 건수 1위를 차지한 올해의 성실왕, 1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한 통큰 기부왕을 각각 선정했으며 이밖에 감동댓글왕, 익명기부왕도 선발했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파트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은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소셜 임팩트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