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G 주파수 첫 송출일인 내달 1일에 맞춰 '5G 모바일 라우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5G 모바일 라우터는 세계 최초 5G 인증기기로, 한국에서 먼저 전파 인증을 받았으며 3.5GHz 대역 5G, 4G LTE, 무선랜을 지원한다. 크기 44.8mm x 764mm x 11.7mm, 무게 206g으로 카드형 디자인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표준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탑재했다.
이통사도 5G 휴대용 와이파이 요금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월정액 5만2000원에 11GB 데이터를, LG유플러스는 월정액 5만원에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라우터 출시로 칩셋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까지 솔루션을 모두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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