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금융사 테라펀딩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테라펀딩은 부동산 전문 P2P 투자 플랫폼으로, 창립 4년 만에 누적 취급액 5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부동산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 소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상환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원리금 손실도 발생시키지 않았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라펀딩은 2017년 6월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 송금·결제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멀티플랫폼 제휴 모델을 갖추게 됐다.
테라펀딩은 이번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2040 신규 투자자 접점 확보 및 P2P 투자에 대한 대중 인지도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특성을 살려 고액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P2P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페이 앱 왼쪽 상단 메뉴로 들어가 금융 상품 추천 카테고리 내 새로 개설된 P2P소액 투자 코너를 클릭하면 테라펀딩이 엄선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앱 메인에 게시된 테라펀딩 배너광고를 클릭할 경우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조현상 테라펀딩 전략실장는 "테라펀딩의 삼성페이 입점으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일상에서 소액으로 쉽고 간단하게 부동산 P2P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첫 입점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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