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를 내달 5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슨은 배틀라이트의 티징 페이지를 열고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과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지난 6월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공개한 아레나와 함께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로얄 모드 출시를 예고했다. 배틀라이트 로얄은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 모드다. 인기 요인으로 생존 경쟁이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재미, 개성 넘치는 캐릭터 21종, 전투 상황에 맞는 아이템 조합 등을 꼽는다.

넥슨은 자사의 공식 트위치 채널인 겜믈리에를 중심으로 10대·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유튜버, 스트리머를 활용한 로얄·아레나 모드, 탑다운 슈팅 등 게임 특징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e스포츠리그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한다. 글로벌 팀과 맞붙는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돼 있다.

한편,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성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으로,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와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