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매일 매일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가 말을 걸고 음악을 배달하는 AI 음악큐레이션 '뮤직브런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뮤직브런치는 고객이 기가지니 AI 스피커에 "뮤직브런치 들려줘"라고 한번만 말하면 매일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추천음악을 배달하는 대화형 음악서비스다.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찾아와 "뮤직브런치가 도착했어요. 지금 들어보실래요?"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음악감상 후 "좋아요"라고 음악평을 남기면 차후 제공하는 음악큐레이션에 적용시킨다.
또한 휴먼큐레이션에 관심 높은 고객들을 위해 전문 DJ 10명이 제공하는 '오늘의 선곡'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 기가지니 이용자들이 DJ선곡 음악이 듣고 싶을 때 "오늘의 선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120만 명이 넘는 기가지니 AI스피커 이용자 중 30-40대(57%)가 AI 스피커로 음악을 가장 많이 즐겨 듣는 것으로 분석됐다. 뮤직브런치는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악을 생활 속 배경음악으로 활용하는 고객이용 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음악큐레이션 서비스로 제공된다.
홍세희 지니뮤직 지니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이용자들의 AI 스피커 사용패턴과 음악이용 패턴을 고려해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는 이심전심 맥락형 음악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