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16일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 어워드'에서 유망 AI 스타트업 6개와 최종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기반의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에 나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가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AI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돕고 원활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 전세계 약 2200여곳의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 지원 및 교육, 협력 네트워크, 자금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인셉션 어워드에서는 회원사 중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결선에 진출한 6개 스타트업 다비오, 래블업, 마이셀럽스, 옴니어스, SI 애널리틱스 및 뷰노가 차례대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래블업이 오늘의 피치상을 수상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올해 들어 많은 기업과 기관이 AI 개발과 연구를 위한 GPU 클라우드, 클러스터 솔루션을 요청해오고 있다"며 "GPU 자원 관리와 AI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백엔드 AI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혁신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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