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U+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U+tv 이용 고객들은 국내 자체제작 넷플릭스 콘텐츠는 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해외 콘텐츠까지 IPTV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셋톱 교체 또는 추가기기 연결 없이 셋톱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IPTV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탑재하고 리모콘에도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했다. 또한 UHD2 셋톱 이용고객 107만명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콘텐츠뿐만 아니라 핵심 서비스와 신규 콘텐츠의 특장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 제공 프로모션을 U+tv 이용 고객으로 확대한다. U+인터넷 이용 고객 중 U+tv 고급형 또는 VOD 고급형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는 U+tv 이용 고객의 콘텐츠 선택권이 한층 확대된 데 의의가 크다"며 "U+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IPTV 사업성장의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