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글로벌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와 '룸서비스' 제휴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에이치에비뉴 이대점·역삼점, 호텔야자 서초점 등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3개 지점에서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1차 시범사업 성과에 힘입어 이달부터 제휴점을 총 7개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기존 3개 지점에 코텔 노량진역점·사당점, 호텔야자 신촌점·홍대점 등 4개 지점을 신규 추가했다. 해당 호텔 투숙객은 객실 내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각 지역의 메뉴를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우버이츠 신규회원은 룸서비스 메뉴에 적힌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첫 주문 시 1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체크아웃 이후 1만 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총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버이츠 관계자는 "지역별 소비자 인기 메뉴 분석을 통해 야놀자 프랜차이즈 이용객들이 한층 특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탭 한번으로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객실에서 특별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우버이츠와의 제휴 확대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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