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일반 셋톱박스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B tv 누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셋톱박스도 B tv 누구 셋톱박스와 마찬가지로 VOD 조건검색은 물론 뮤직메이트, 멜론 등 음악 서비스와 팟캐스트, ASMR, 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홈 제어 등 생활정보 서비스, 홈쇼핑 주문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 tv 누구 서비스는 리모컨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른 후 목소리로 명령을 하면 TV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B tv와 누구 모바일 앱을 연결할 경우 홈쇼핑 주문 등 다양한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누구 서비스를 UHD·HDR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UHD 셋톱박스에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HDR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나 리모컨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B tv 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