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금융 앱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한 토스는 첫 해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소액 투자, 보험 조회 등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18년 11월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는 21%, 40대는 14%로 3040 역시 35%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0대는 11%, 50대 이상은 9%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가입자가 402만 명으로 대한민국 20대 전체 인구의 약 60%가 토스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서비스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토스의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현재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26조 원, 토스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 개에 달하며, 토스의 투자 서비스는 작년 6월 부동산 소액투자를 처음 출시한 이래 펀드 소액투자, P2P 분산투자, 해외주식 투자로 확대되었고, 투자 서비스 출시 1년 4개월 만에 총 누적 투자액 3500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 플랫폼으로서도 성장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분들이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는 최고의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시중 금융 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등 뱅킹 상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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