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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 라이브, AI 기반 '특정 인물 자동편집 기술' 적용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1.01 13:27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는 AI를 기반으로 원하는 인물만 나오는 장면을 자동 편집해 감상할 수 있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오토 하이라이트는 클로바의 AI 메타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인식과 객체추적 기술을 고도화해 원하는 인물만 감상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자동 편집하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의 정확도를 기존 대비 5배 이상 높여 많은 인원이 빠르게 움직이는 도중에도 특정 인물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적용하면 영상을 인물별, 각도별로 일일히 촬영해서 편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 인물만 등장하는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브이 라이브는 원하는 특정 인물이 나오는 장면들을 단위 별로 편집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오토 컷'과 특정 인물을 자동 크로핑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오토 캠' 기능이 제공된다.

오토 캠 기능은 아이돌의 무대영상을 촬영한 직캠 형식의 장면을 인물별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인물을 인식해서 추적하는 정확도가 99%에 가깝다. 또한 네이버 브이 라이브는 영상을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VR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플랫폼 리더는 "브이 라이브를 즐겨찾는 10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팬캠이나 직캠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다"며 "보다 고품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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