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학습 앱 '영어판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인원에듀테크(대표 이원형)는 새롭게 개발한 인공지능 영어 레벨 테스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11월 5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테스트 기능들을 점검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식 출시 전까지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레벨테스트를 개발한 이원형(앤드류 이) 대표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인바디(InBody) 측정을 하고 주기적인 체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집중해 효과적으로 운동 관리가 가능하듯이 영어 공부의 시작도 정확한 레벨 측정을 시작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꾸준한 레벨 측정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레벨테스트는 10,000개 이상의 문제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문제 출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테스트를 응시할 때마다 새로운 문제들과 정답 유무에 따라 난의도가 다르게 문제가 출제되는 방식이다.

단어, 영작, 듣기, 발음, 말하기 5가지 영역을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간편하고 정확한 영어레벨 측정이 가능하다. 단 30개의 문제 풀이와 평균 소요시간 15분으로 10,000개 이상의 문제를 푼 것 같은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올인원에듀테크 관계자는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투자 대비 효과가 미비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제는 주기적으로 (월 1회 권장)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영어 실력의 발런스를 최적화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