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JTBC, MBN, 연합뉴스TV, KTV 등 4개 채널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8개 언어로 제공되며, 올해 안으로 태국어, 필리핀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채널에 편성된 뉴스,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 tv 내 자막설정 메뉴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설정할 수 있다.
이성환 KT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KT가 평창에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이 다문화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의 미디어 소외를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