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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뮤직관 등 음악 관련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10.15 14:01

SK브로드밴드가 프리미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 음악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옥수수는 24시간 무제한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15개 장르별 오디오 채널 서비스'를 비롯해 'NCT 라이프 인 오사카',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성공시키며 음악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관련 노하우의 기반을 다져왔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음악 사업을 '뮤직관', '공연 영상', '뮤직 오리지널', 'MOD' 등 4가지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뮤직관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세로 형태의 라이브로 딩고와 함께 '고음질의 세로라이브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영상 콘텐츠도 서비스된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으로 한 화면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각각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의 신개념 콘텐츠다.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 장면을 별도의 멀티뷰 화면으로 호출해 UHD 고화질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뮤직 오리지널은 음질 등 음원 본연의 서비스를 강화한 서비스며, MOD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가 자체 제작한 음악 예능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11월 중순 오리지널 음악 예능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을 방영할 예정이다.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대중들은 동영상 중심의 음악 소비에 익숙해져 가고 있으며, 보는 뮤직의 차별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5G 기술력이 결합된 실감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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