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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추석 귀성길 23일 18시, 귀경길 24일 20시 이후 유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9.19 13:50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석을 맞아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분석한 22~26일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를 19일 공개했다.

이는 2011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기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서울 출발 기준 5개 지역(부산, 광주, 울산, 대전, 대구)으로 이동하기 좋은 시간대를 예측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귀성 차량은 23일 18시부터 20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서울~부산 구간은 18시에 출발하면 약 4시간 30분, 서울~광주 구간은 18시 40분에 출발 시 3시간 30분이 걸려 비교적 원활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 또한 서울~대전은 19시 40분, 서울~대구와 서울~울산은 19시경에 출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도로 정체는 추석 전날인 23일 09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11시~14시 사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16시경 서서히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 기준 23일 13시에 출발할 경우 최소 5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20시 이후 출발하면 비교적 쾌적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20시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구간은 약 4시간 40분, 광주~서울 구간은 약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서울은 20시, 대전~서울과 울산~서울은 21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양호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면 도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14시~15시경 정체가 가장 심하고, 18시 이후 남부권부터 교통량이 점차 줄어 수도권은 23시 이후에 서울 방면 도로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귀경 차량과 근교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통행량이 겹치면서 고속도로 상∙하행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정체 예상 시간대인 11시에서 13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양방향 모두 7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나들이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강원간 고속도로 역시 오전부터 저녁까지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는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원하는 시점과 구간을 지정해 예상 소요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내비에 탑재된 '미래 운행 정보'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미래 운행 정보는 최대 1년까지 원하는 시점과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명절을 비롯해 공휴일 및 주말 나들이, 여행, 외근, 출장 등 이동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래 운행 정보를 이용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GS칼텍스 주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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