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에서 5G 통신 기반 B2B 서비스 계획 준비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5G 상용화 이후 5대 영역을 중심으로 B2B와 B2G를 추진하고 있다. 5대 영역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5G 미디어, 5G 클라우드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드론 같은 기술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무선 기반 제조장비를 통해 작업현황 실시간 공유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에서는 실시간 교통 관제 같은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5G 미디어 영역에서는 360도 가상현실(VR) 같은 실감형 미디어를 개발 중이다. 5G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중앙집중식의 기존 클라우드 단점을 보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KT는 12일(현지 시각) MWC 아메리카 현장에서 퀄컴과 5G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다른 기업과 정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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