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0월3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씽큐'를 공개하며,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경쟁에 뛰어든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V40씽큐'를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다는 온라인 초청장을 13일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10월 4일 오전10시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제품을 발표한다.
LG전자 온라인 초청장은 1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성됐다. 흑백 그림 한장을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화각(畵角)과 아웃포커스로 촬영해 V40씽큐의 한층 강력해진 카메라 성능을 암시했다. 전작 V30씽큐가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고급 사양을 갖춘 맥락을 이어가는 셈이다.
V40 씽큐 후면 카메라는 각 1천200만, 1천600만, 1천200만 화소, 전면은 800만 화소, 500만 화소로 예상된다. 6.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출시는 10월 말로, 애플 아이폰XS와 국내 출시 시기가 겹칠 전망이다. 8월 24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에 맞서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이 이뤄지질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강력한 카메라 성능과 탄탄한 완성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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