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누구 활용 윤선생 스피커북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7~9세 아동의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 및 듣기, 말하기 실력 향상을 목표로, 윤선생이 자사 영어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와 결합해 선보이는 신규 영어학습 서비스다.

특히 스피커북 서비스는 누구 디바이스 뿐 아니라 'T맵x누구' 등에서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며 쌓인 학습진단 결과를 토대로 AI 바탕 각각의 어린이에 맞는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앞으로도 AI를 통한 고객들의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다양한 콘텐츠를 AI에 접목하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