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연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가전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서 '구글 홈'과 동일하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AI 스피커와 스마트폰에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킨데 이어 이번에 한국과 호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향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어로 연동되는 LG전자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8종이다.
아울러 구글은 지난 11일 구글 홈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가격은 약 130달러로 벅스, 유튜브 뮤직이 AI로 전달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한국어로 본격 출시되면서 LG씽큐 허브, 네이버 클로버 등과 함께 LG전자 제품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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