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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내 독립 기업 '그룹&' 출범...밴드·카페 등 글로벌 커뮤니티 시장 개척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9.10 17:12

네이버는 밴드와 카페 등을 담당하는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 전문 조직 '그룹UGC' 부문이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CIC 명칭은 '그룹&'로, 김주관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그룹 커뮤니티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룹&는 밴드와 카페, 플러그 등 다양한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밴드는 최근 미국 내 MAU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플러그 역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2015년에 처음 도입한 CIC제도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인사, 재무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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