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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생체인증 도입 등 '모바일 고객센터 앱' 전면 개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9.06 14:09

LG유플러스가 오는 7일부터 자사 모바일 고객센터 앱 서비스 'U+ 고객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생체인증 도입, 첫 화면 효율성 증대, 주요메뉴 접근성 확대 등 약 60가지의 핵심항목을 개선해 고객 이용편의를 강화시켰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체인증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손쉬워진 본인확인 절차다.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PASS 인증' 앱과 연동해 지문·홍채·안면 인식 등의 간편한 방법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의 업무 처리 시 휴대폰 유심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다.

또한 간결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첫 화면 구성도 주목할만하다. 고객 이용과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해 고객들이 빠르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데 데이터 쿠폰, 선물 받은 데이터 이용시 소진 현황 및 데이터 초과 사용량은 첫 화면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납부 현황, 이용 중인 요금제·부가서비스도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각종 정보 조회 서비스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됐다. 고객들은 유·무선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할인 금액과 총 할인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관리 메뉴도 신설됐다. 데이터 2배쿠폰, 멤버십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충전 등을 한 메뉴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인터넷 결합 신청 기능과 휴대폰 분실 등록·해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상규 고객서비스그룹장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불편사항과 컴플레인 등을 분석·적용해 서비스를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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