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9.05 15:37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일 경우 일정 시간 내 삭제할 수 있다. 지금도 카톡 메시지 삭제기능은 있지만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지워질 뿐 상대방에게 뜨는 메시지는 그대로 남는다.

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하고 다음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으며,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도 발송 메시지 취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은 8.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환경을 대폭 개편한다. 친구 추가나 채팅 시작 등 플러스 버튼은 위로, 친구목록·대화목록 등 탭은 아래로 각각 위치를 바꾼다. 또 친구들을 그룹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없애고 전체화면 구성을 좀 더 간단하고 밝게 바꿀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