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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야놀자, 'AI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8.30 10:09

KT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야놀자는 호텔, 콘도, 펜션 등 전국 단위의 다양한 숙박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야놀자에서 운영하는 숙박체인 객실 내에서 기가지니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TV볼륨을 조절하거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AI 숙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가지니와 야놀자의 숙박 운영 시스템인 스마트프런트를 연동한 AI 숙박 플랫폼 구축, IoT 센서를 활용한 야놀자 특화 서비스 개발, 복합 공간 사업 협력,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2016년 통신∙숙박 연계 플랫폼사업 공동개발 MOU를 맺고 KT CLiP서비스와 야놀자 앱과의 공동마케팅, 빅데이터 공동사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고객가치 확대 및 신규 시장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KT의 AI 기술과 야놀자의 숙박 플랫폼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보다 편리한 인공지능 숙박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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