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9'을 전세계 본격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갤럭시노트9이 정식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세계 50여 개국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까지 120여 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노트9을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고객과 매장의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국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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