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내달부터 한국 앱스토어 결제가 미국 달러에서 원화로 변경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화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앱스토어에서 콘텐츠 구매는 미화 달러로만 가능했다. 달러 결제는 같은 콘텐츠라도 환율에 따라 국내 이용자가 해외 이용자보다 더 비싸게 구매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애플 안내에 따르면 0.99달러는 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부가세를 포함해 사용자는 11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애플은 "9월부터 한국의 앱 구매 가격이 미국 달러에서 원화로 변경된다"며 "가격은 미국 달러의 원래 가격에 가장 가까운 원화로 자동 업데이트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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