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대시보드', '일일 알림 설정', '푸시 알림 해제' 등 총 3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설정 페이지에서 각각 '페이스북 이용 시간', '내 활동' 탭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대시보드 기능은 지난 한 주 동안의 일일 소비시간과 평균 소비시간 등 앱에서 보낸 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일 알림 설정은 사용자들이 일일 목표 시간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알림을 통해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스스로 제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푸시 알림 해제는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대 기기에서 푸시 알림을 일정 시간 동안 무음으로 설정한다.

이용시간 관리 기능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으며,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키워드 필터, 유해성 검열, 댓글 규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