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는 인터넷 전화번호안내 사이트 '114.co.kr'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정보 사이트로 확대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KT IS는 114.co.kr를 소상공인용 특화 정보 사이트로 개편하기 위해 114전화번호안내서비스로 들어오는 연간 2억건의 문의와 400만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사업환경분석부터 정보등록, 각종 지원정보, 전문가 상담, 광고서비스 등 창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114.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 서비스는 114 안내간편등록, 114상권정보, 전문가 상담서비스이다. 114안내 간편등록은 소상공인이 직접 114.co.kr에 업체정보 등록을 신청하면 114 번호안내, 네이버 등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에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114상권정보는 114에 등록된 약 400만개의 회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주요 창업 대상인 생활업종분야를 35개 부문으로 나눠 이를 지역 및 업종별로 세분화해 업체통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관심지역과 세부업종을 선택하면 114에 등록된 해당 지역의 업체와 전화 회선 수를 인구통계와 함께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전문가 상담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이 창업이나 사업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 등에 대해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로부터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역별, 일정별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윤영식 KT IS 114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 사업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114.co.kr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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