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IT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코딩 집중 프로그램 '2018 IT드림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IT드림프로젝트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합숙 캠프 형식으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서울 소재 11개교에서 IT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IT드리머 30명을 선발했다.

IT드리머들은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기초 코딩 교육, 주니어 스타트업 체험, 진로 멘토링, 교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전문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수업에선 LG CNS의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을 직접 구현해보며, 코딩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기초 코딩 교육 시간에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기반이 되는 코딩을 배우게 되며, 복잡한 컴퓨터 언어를 쓰지 않고 블록 조합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가상 스타트업 운영자 역할을 통해 기술 거래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에선 컴퓨터공학과 전공생과 IT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조성래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특강 및 연구실 탐방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IT드림프로젝트는 메이커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직접 제작하고,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이끄는 과정 중심 프로젝트 교육이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IT에 관심과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코딩지니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IT에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방학 집중 프로그램 'IT드림프로젝트', 중장기적 SW동아리 지원프로그램 '코지익스플로러'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