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용자와 스타트업,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100% 달성 프로젝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지식 테스트와 인식향상을 돕는 Step1과 네이버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보호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나 제안을 받는 Step2로 이뤄진다.
Step1은 이용자들이 '네이버 개인정보 학력고사'에 응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답안을 제출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문제는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다.
Step2에선 네이버 프라이버시 강화 보상제도(이하 PER 제도)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또 네이버 서비스의 프라이버시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안한 2명을 선정해 '클로바 스마트 스피커 미니'를 증정한다.
네이버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매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네이버 DPO로 임명된 이진규 CPO/CISO가 'EU GDPR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GDPR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부 임직원의 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정기 보안 교육 외에도 다양한 특강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자율주행자동차 및 블록체인 관련 보안 이슈에 대해 내부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뇌과학자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의 김대식 교수를 네이버 그린팩토리로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규 CPO/CISO는 "네이버는 매년 정보보호의 달에는 이용자, 스타트업과 함께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해 개최하고 있다"며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진행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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