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중교통과 연계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린카는 공항과 KTX, SRT, 버스터미널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 인근에 그린존 20곳을 신설했다. 여행객이 많은 KTX 부산역과 울산역, 광주 송정역에는 차량 30여 대가 넘는 대형 그린존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린카는 이들 지역 인근에 170여 개 그린존, 800여 대의 차량을 확보하고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또한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국 2800여 개 그린존의 6000여 대 차량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타이어를 비롯해 소모성 부품,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워셔액 등을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교체하거나 보충한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전국의 교통망과 연계한 카셰어링 서비스는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해소하고 필요한 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차량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카는 교통망 연계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8월 31일까지 SRT 승차권과 그린카 이용권을 최대 5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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