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인피오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피오티는 가정용 전자제품과 자동차 전자기기, 공장 제조설비 등 다양한 IoT 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은 데이터를 유형별로 저장할 수 있다.
LG CNS 측은 "인피오티는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할 수 있는 IoT 기본 프로토콜 5종과 산업 특화 프로토콜 19종 등 총 24종의 표준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IoT 기기 데이터는 산업별 표준이 달라 지금까지 이런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는 별도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야 했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인피오티는 LG CNS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와도 연동된다. 인피오티로 어떤 도시의 차량 주행 속도, 보행자 정보 등 데이터를 모아 실시간 교통량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디에이피로 이 도시의 교통량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피오티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할 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IoT 기기 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도구도 지원한다.
조인행 LG CNS IoT사업담당 상무는 "인피오티를 도입하면 IoT 서비스 구축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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