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누구나 간편하게 AI 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로바 챗봇 빌더'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로바 챗봇 빌더는 네이버에 축적된 검색어 데이터와 언어 사전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자연어처리 엔진을 기반으로 10~15개의 문장 학습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
또한 클로바 챗봇 빌더를 활용하면 별도의 개발자나 운영을 위한 서버를 마련하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챗봇을 구축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도 클로바 탑재 스마트스피커 및 네이버 톡톡, 라인 메신저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현재 4개의 템플릿을 제공 중이며, 추후 다양한 목적의 챗봇 개발이 가능하도록 템플릿 수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 음성 고객 센터, 블로그 고객 센터, 동물 소리 번역기, LG유플러스의 '우리집 AI 챗봇'이 클로바 챗봇 빌더를 통해 구축·서비스되고 있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클로바 챗봇 빌더는 누구나 편리하게 인공지능 챗봇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일상 속으로 퍼져나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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