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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토부 주최 '자율주행차 국민체감 행사' 참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18 18:16

KT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주최 '자율주행차 국민체감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7대의 자율주행차가 참여했으며 KT는 차체 길이 12m, 차량 폭 2.5m의 45인승 자율주행 버스를 지원했다. 이 차량은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받은 최초의 대형버스로 기본적인 차량용 센서를 비롯해 GPS 위치 정보를 보정하는 정밀측위 기술과 차량 통신 기술인 V2X가 적용됐다.

KT는 이날 협력 자율주행도 선보였다. 협력 자율주행은 차량이 신호, 주변 차량의 위치 등 외부 교통 정보를 V2X로 수신해 차량 스스로가 위험요소를 인지하는 핵심 자율주행 기술이다.

KT 자율주행 버스는 국토부 관계자와 자율주행차 국민체감 행사 참여를 신청한 75명을 순차적으로 태우고 영동대로 1.5km 구간을 주행하는 과정에서 협력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끼어드는 방해 차량과 사전에 설치된 장애물을 완벽하게 피하고 각종 교통 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국민 삶의 질과 변화에 관심을 갖고 이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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